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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강연 개요]
일시: 2010년 9월8일 12:00~6:00
장소: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3층
오는 12월15일부터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인 ‘SIGGRAPH ASIA 2010(시그래프 아시아2010)’ (www.siggraph.org/asia2010/kr/)를 앞두고 컴퓨터 그래픽스 업계의 거장인 USC(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)의 교수 겸 디렉터 폴 데베벡(Paul Debevec) 박사 초청 세미나가 오는 9월8일,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다. 이번 행사는ACM SIGGRAPH가 주최하고, KOREA GRAPH, SBA, GRAPHICS LiVE가 주관하며, 서울시와 Autodesk Korea가 후원한다.
폴 데베벡 박사는USC((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)의Institute for Creative Technologies의 컴퓨터 그래픽스 관련 교수 겸 디렉터로 HDRI(High Dynamic Range Imaging – 여러 장의 사진으로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의 이미지를 얻는 방법)와 이미지 기반의 모델링과 렌더링 기술을 개발로 컴퓨터 그래픽스에서의 사실적인 표현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본인이며,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얼굴 렌더링 시스템 개발로2009년에는 아카데미에서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.
특히, 그가 개발한 기술들은 CG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평가 받는 헐리웃 블록버스터들의 특수효과에 많이 사용되었는데, 영화<매트릭스>에서 주인공 네오(키아누리부스 분)가 허리를 뒤로 젖히며, 총알을 피하는Magic Bullet Shot은 HDRI의 기술로 완성된 것이다. 또한, <킹콩>, <스파이더맨>, <수퍼맨> 등의 영화에도 폴데베벡 교수가 개발한 기술들이 사용되었으며, 고해상도 얼굴 스캐닝 기술인 ‘디지털 에밀리 프로젝트(Digital Emily Project)’는 최근 개봉한 영화<아바타>에서CG 배우들의 사실적인 얼굴 표정을 표현하는데 사용되었다.
이번, 세미나에서 폴 데베벡 박사는 ‘<스파이더맨> to <아바타>: 포토리얼 디지털 액터’라는 제목으로<스파이더맨>에서 <아바타>에 이르기까지 그가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영화에서 어떻게 액터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는지 자세하게 보여줄 예정이다.
이번 행사에서는 이 외에도 지난7월말 미국LA에서 개최된SIGGRAPH 2010에 대한 소개와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스페셜 상영회, 그리고 국내 대표적인 영화VFX 업체인Digital IDEA를 통해 국내 VFX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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